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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오아시스, 축제 연예인 섭외에 쓴 돈이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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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종합정보시스템 오아시스에 접속자가 몰리는 가운데 전북대 축제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성호 의원(새누리당, 교문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주요 국립대 축제 연예인 섭외 비용은 전북대가 9,300만원으로 전국 최고액을 차지했다.

특히 연예인 섭외 비용에 따른 무대 설치 등의 부대비용까지 더하면, 대학 축제가 연예인에 의존하는 경향이 심각하며, 정작 학생들의 공연 지원 금액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A학교의 경우, 연예인 섭외비(3,800만원), 무대 설치비(2,000만원) 등을 포함한 연예인 관련 공연에는 총 5,800만원을 지출한 반면, 동아리 공연과 전시회에는 불과 450만원을 지출하는데 그쳤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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