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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가 급락·中 우려 속 3대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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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급락과 함께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90포인트, 0.14% 하락한 1만7528.27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7.51포인트, 0.15% 밀린 5040.98에, S&P500지수는 4.49포인트, 0.22% 내린 2056.50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37달러선을 또 한번 밑돌았습니다. 수요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과잉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란 불안감 탓입니다.

하루 전, 중국 주식시장이 이달 들어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는 점도 악재였습니다.

중국 주식시장은 상승 출발했지만, 2.6% 밀리며 3,600선을 또 한번 이탈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했습니다. 댈러스 제조업지수 12월분은 마이너스(-) 20.1을 기록, 시장 예상치인 -7을 큰 폭으로 밑돌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월트디즈니는 스타워즈 신작 매출이 역대 최단기간에 10억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1% 이상 올랐습니다.

나이키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유가 하락 여파에 쉐브론과 엑손모빌은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바이오테크 인덱스가 1% 전후의 약세 흐름을 연출한 가운데 대형주인 애플도 1.12%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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