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손해보험사에서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이 2천2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오늘(28일) 2003년 이후 발생한 휴면보험금 9천489억원 가운데 7천234억원이 환급됐고, 2천255억원이 미수령 휴면보험금으로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업계는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고령자·저소득층에게 환급을 안내하고 지하철, 버스 등 광고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손해보험협회는 서울 및 5개 지역본부에 환급센터를 운영하면서 휴면보험금의 조회·수령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휴면보험금의 발생을 막기 위해 고객 주소 변동으로 보험금 안내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주소가 변동되면 금융사의 고객 정보도 일괄 변경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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