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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시장 개인 비중 8년만에 '반토막'··위험자산 회피심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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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최근 8년새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협회와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개인에 대한 펀드 판매 잔액은 112조원으로

전체 펀드 수탁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9%에 그쳤다.



적립식 펀드 등으로 개인의 펀드 투자가 활발했던 2007년 12월의 57.4%에 견주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

개인투자자의 펀드 수탁고 비중은 2007년(연말 기준)을 정점으로 2008년 51.7%, 2009년 50.5%, 2010년 43.2%, 2011년 43.7%,

2012년 38.1%, 2013년 34.1%, 2014년 29.0% 등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같은 추세는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커지면서 주식형 펀드에 대한 개인들의 펀드환매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 큰 때문이다.

여기에 인구 고령화 등에 대비한 노후 준비자금 수요로 연기금이나 보험사에 시중 자금이 몰리면서

기관투자자의 펀드 투자가 늘자 개인 투자자의 비중 감소폭을 상대적으로 더 키운 것으로 보인다.

실제 금융기관에 대한 펀드 판매잔액은 2007년 12월 81조원에서 올해 1월 229조원으로 증가했으며

개인에 대한 펀드 판매잔액은 이 기간 168조원에서 112조원으로 33.3%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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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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