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롯데, 오늘 계열사 인사…주요 임원진 대부분 유임 전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롯데, 오늘 계열사 인사…주요 임원진 대부분 유임 전망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롯데그룹이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교체를 포함한 계열사 인사를 단행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임원 인사 안건을 승인한 뒤 오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 대표로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가 물러나고 장선욱 대홍기획 대표가 이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균 대표는 최근 면세점 재입찰에서 서울의 월드타워점 사업권을 사수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숙원 사업인 제2롯데월드 건립과정에서 3천억원을 들여 면세점 잠실점을 월드타워점으로 옮겼지만, 사업권을 수성하지 못해 내년 상반기 월드타워점을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다.


    새 대표 물망에 오른 장선욱 대홍기획 대표는 면세 사업 담당 경험이 있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그룹 정책본부 상무로서 신동빈 회장을 보좌한 바 있다.

    장 대표의 후임으로 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의 이갑 전무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면세점을 제외하면 정책본부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사장 등 그룹과 주요 계열사 대표들도 대부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도 신동빈 회장이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 판 짜기`보다는 조직 안정을 추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롯데 경영 현안을 챙기려고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신동빈 회장이 내년 초 귀국할 것이라는 점도 롯데의 이번 인사에서 대규모 이동은 없을 것이라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