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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이휘재 대상·1박2일 최고의 프로상 수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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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가 대상을 수상했다.

`2015 KBS 연예대상`이 신동엽 성시경 설현의 진행으로 26일 오후 9시 1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대상 후보는 유재석, 이경규, 강호동, 신동엽, 이휘재, 차태현 등 여섯 명으로, 영광의 대상은 이휘재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이휘재는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걱정되는 건 며칠 동안 댓글은 보면 안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사실 7년 전부터 유재석 강호동을 보면서 내 깜량으로는 안 되겠구나 해서 내려놨거든요. 그런데 대상을 받게 된 건 아이들 덕이라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1박 2일`이 차지했다. 유호진 PD는 "일단 고생했던 제작진 모두가 기뻐할 것 같아서 좋고요. 지금 팀 말고도 여기 거쳐가신 많은 출연자분, 스태프들 모두 기뻐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은 박명수와 김종민에게 돌아갔다. 박명수는 "`나를 돌아봐`를 통해서 많은 걸 깨달았는데, 한때는 욕심도 있었고 꿈도 컸지만 송해 선생님과 술 한잔을 하면서 목표가 바뀌었습니다. 오랫동안 국민에게 사랑받는 셀럽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건강하시고 웃으면서 방송하는 게 꿈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은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은 처음엔 제가 가수인 줄 알았어요. 어느 날 예능 잘한다고 해서 예능으로 왔는데, 상을 8~9년 동안 안 주더라고요. 예능도 아닌가 하면서 노래 연습 하고 있었는데 상을 주다니, 사실 소감을 준비했는데 너무 머리가 아픈 겁니다. 시즌1부터 3까지 호동이 형이 만들어 주셔서 태현이 형까지 같이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요, 더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고요. 유호진 감독님 감사드리고, 이 상은 기자분들과 네티즌들이 만들어 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은 `개그콘서트`의 유민상, 김민경에게 돌아갔다. 김민경은 깜짝 놀라 눈물을 흘리며 "진짜 받을 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을 웃기고 그래도 검색어에도 안 오를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감독님께서 민경아 넌 검색어에 오르는 개그맨이 되고 싶니 입꼬리를 올리는 개그우먼이 되고 싶니 그러셨습니다. 저는 입꼬리를 올리는 개그우먼이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민상은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이제 대상만 남았습니다. 대상을 받기 위해서 사장님 제작진이 많이 도와주셔야 합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쇼·오락 부문 우수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송일국과 `나를 돌아봐`의 김수미가 차지했다.

김수미는 "연예대상에서 상을 수상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아마 많이 사고도 쳤는데, 정말 그래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아마 KBS에서 제가 나이가 좀 있으니까 기분 좀 업 되라고 주신 것 같아요. 받을 자격은 없는데"라며 "참 재미있습니다. 박명수 씨도 재미있고 연기만 하다 예능을 하니까 더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 후배님들 미안해요 제가 상을 타서"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송일국은 "멋진 영상을 만들어주신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촬영을 마쳤습니다. 대한 민국 만세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 1월 2일부터 방송되는 `장영실`도 사랑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코미디 부문 우수상은 이수지와 이상훈이 차지했다. 이수지는 "진짜 몰랐거든요. 이게 웬일입니까"를 연발하며 수상의 기쁨을 드러냈다.

이상훈 역시 "꿈만 같습니다. 물리치료사를 하다가 서른살에 개그맨이 됐습니다. 5년째 쉬지 않고 무대 오르는 일만으로도 기쁜 일인데, 큰 상까지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생에서 한 번뿐인 신인상은 이세진(개그콘서트), 이현정(개그콘서트), 설현(용감한 형제들), 이재윤(우리동네 예체능), 박보검(뮤직뱅크)이 수상했다. 베스트 팀워크상은 `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베스트 커플상은 `나를 돌아봐`에서 호흡 중인 송해와 조우종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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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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