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영화관 크리스마스
CGV 영화관, 크리스마스 이브 전산 다운 "모바일 예매 불가능?" 불만 쇄도
CGV 영화관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전산 기능 장애가 발생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CGV 영화관 고객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CGV 일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낮 12시쯤부터 전국 CGV 영화관 전산이 모두 다운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트위터 등 SNS에는 “CGV 직원들 난리 났네요” “예매하는 도중에 CGV 어플 다운됐어요” 등의 글이 쏟아졌다.
CGV 영화관 전산망에 문제가 생기면서 예매한 티켓을 발급 받거나 예매를 하는데 불편이 빚었다. CGV 영화관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예매도 되지 않았으며, 영화를 보러 온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현금으로만 결제했다.
특히 일부 고객은 “현금으로만 영화 표를 사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CGV 관계자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산을 점검하느라 일부 서비스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오후 1시20분 기준 복구가 완료돼 전국 영화관의 전산망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CGV 영화관, 크리스마스 이브 전산 다운 "모바일 예매 불가능?" 불만 쇄도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