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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식품 회장 슈퍼갑질, 누리꾼 뿔났다…홈피서버 마비+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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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식품 회장 슈퍼갑질, 누리꾼 뿔났다…홈피서버 마비+불매운동


몽고식품 김만식(76) 회장의 `슈퍼갑질`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상습폭행을 당했다는 운전기사의 폭로 이후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불매운동 조짐이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 관련 기사를 SNS에 퍼다 나르며 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사태가 확산되자 몽고식품 측은 24일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을 띄우고 수습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다.


앞서 23일 김만식(76) 회장의 전 운전기사 A씨는 지난 9월부터 몽고식품 김 회장으로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0월 중순 김 회장 부인의 부탁으로 회사에 가있는 사이 김 회장으로부터 “왜 거기에 있느냐”는 불호령을 받고 서둘러 자택으로 돌아갔다가 구둣발로 낭심을 걷어차이기도 했으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아랫배 통증이 계속된 탓에 일주일간 집에서 쉬어야만 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A씨는 몽고식품 김 회장이 상습적으로 인격모독을 했다며 “개자식아”, “X발놈”, “싸가지 없는 새끼..문 올려라, 춥다” 등 욕설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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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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