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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늘 성과급 지급…계열사 얼마씩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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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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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직원의 올해 성과급이 확 줄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성과급 지급을 위한 평가 결과가 C등급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메모리반도체사업부는 A등급을, 생활가전사업부는 B등급을 받았다.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오늘(24일) 계열사와 각사 사업부별로 올해 하반기 성과급인 `목표달성장려금(TAI)`을 지급한다.

      삼성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회사와 사업부 실적에 따라 월 기본급의 최대 100%를 TAI로 지급한다.


      성과급 산정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소속 회사(부문) 실적에 따라 A~D등급으로 나누고, 세부 사업부의 실적을 토대로 A~D등급을 매긴다.


      A등급은 50%, B등급은 25%, C등급은 12.5%, D등급은 0%의 성과급이 주어진다.

      두 점수를 합친 만큼이 TAI다.


      예컨대 회사는 A등급, 소속 사업부는 C등급이라면 50%와 12.5%를 더한 62.5%(월 기본급 기준)를 받는다.

      같은 회사라도 사업부 실적에 따라 성과급이 달라진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의 무선사업부다.

      삼성전자 IM부문은 B등급(25%), 무선사업부는 C등급(12.5%)을 받아 월 기본급의 37.5%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년 A등급을 받아왔지만올 상반기 B를 받은 데 이어 하반기엔 C까지 떨어졌다.

      스마트폰시장의 둔화로 실적이 쪼그라들면서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서다.

      삼성전자에선 DS(부품)부문의 메모리반도체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만 각각 A등급을 받아 월 기본급의 100%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B등급)의 생활가전사업부는 B등급을 받아 월 기본급의 50%가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 계열사인 삼성전기의 회사 등급은 B, 삼성SDI는 C에 그쳤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등급은 A를 기록했다.

      삼성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독려하겠다는 취지에서 TAI와 성과인센티브(OPI) 등 두 가지 성과급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OPI는 매년 1월 계열사별로 전년도 경제적 부가가치(EVA)의 20%에 해당하는 재원을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개념이다.

      EVA는 영업이익 중 법인세, 금융, 자본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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