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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작가, '내부자들' 엔딩은 감독님 것 "나와는 별개"…다른 엔딩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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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작가, `내부자들` 엔딩은 감독님 것 "나와는 별개"…다른 엔딩나오나?


윤태호 작가가 `내부자들` 엔딩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CGV 왕십리에서 영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감독 우민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우민호 감독, 윤태호 작가를 비롯,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내부자들`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는 "`내부자들`은 내 사고를 잘 정돈하자는 생각으로 만든 작품이라서 엔딩에 대해 별다른 계획이 없었다. 감독님이 만든 엔딩이 나와는 별개로 최선"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상황에서 내가 다시 `내부자들`에 손을 댄다는 것은 기만인 것 같다. 정치 소재를 다룬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학습이 필요한지 절감했다. 만화를 다시 연재할 계획은 없다"라고 뜻을 확실히 했다


한편`내부자들`은 `미생`과 `이끼`의 윤태호 작가가 연재했던 동명의 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6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이어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안상구, 우장훈, 그리고 이강희의 과거 모습을 공개하며 그 안에 담긴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로 50분을 추가해 감독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로 오는 31일 다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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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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