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는 계열회사인 코스맥스광저우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14001(환경경영체제)과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제정한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코스맥스광저우는 이미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22716(국제우수화장품 제조)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제도로,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방침으로 삼고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OHSAS 18001 인증은 산업재해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물적,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을 뜻합니다.
코스맥스광저우는 이번 추가 인증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품질은 물론 환경과 안전에 대한 신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윤원일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는 "이제 국제적 인증은 모두 통과했고 올해 매출은 350억 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100%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생산확대(CAPA) 증설이 완료되면 올해보다 40% 늘어난 5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스맥스광저우는 코스맥스차이나에 이은 중국 내 두 번째 공장으로, 현재 기초 제품과 색조 제품을 합쳐 연간 약 4천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기초와 색조 화장품 생산 규모를 1억 개 생산 규모로 증설하고 있습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올해 중국 법인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60%가 넘는 2000억 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신제품 개발 확대와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에서만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5년 코스맥스의 연간 생산 규모는 국내 외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을 포함해 약 6억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머, 2016년에는 10억 개로 세계 화장품 ODM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산 수량을 확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