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아이오닉`, `아반떼`, `투싼`, `쏘렌토`, `K5`, 콘셉트카 `산타크루즈(HCD-15)`, `트레일스터` 등 7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5 굿디자인 어워드 (2015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5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세계 38개국에서 출품된 총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현대차의 `아이오닉`, `아반떼`, `투싼`, 콘셉트카 `산타크루즈(HCD-15)`와 기아차의 `K5`, `쏘렌토`, 콘셉트카 `트레일스터`가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분야 수상작으로 결정됐습니다.
또 현대디자인철학을 인터렉티브 아트로 표현한 `스컬프쳐 인 모션(Sculpture in Motion)`도 그래픽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상품성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전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