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장윤정이 이병헌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이병헌이 12월 22일 방송된 TV조선 `호박씨`에서 방송 연예 관계자 100명의 설문조사 중 50%를 득표해 올해의 트러블메이커로 선정됐다.
이상민은 여성 2명으로부터 50억원 협박을 받았다는 이유로 법정공방을 벌인 이병헌 사건에 대해 "연예계 사건 사고를 많이 지켜본 장본인으로서 이병헌의 사건을 보면 작은 사건은 아니다. 이병헌이라는 대스타가 여자연예인 스캔들에 휘말려 50억원 협박을 받은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이병헌은 안티가 없었던 배우이고 승승장구를 하고 있던 와중이었다. 대응하던 방식이 달랐으면 어땠을까 싶다.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건의 경위를 알렸으면 어땠을까 싶다. 상황 설명없이 협박 고소사건부터 알려져서 더욱 논란이 됐다"고 분석했다.
장윤정은 "여자분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것은 죄이지만 (빌미를 제공한) 이병헌도 전혀 잘못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이하와 같다.
네티즌 반응은 동감한다는 의견과 함께 장윤정에 대한 비난조 의견이 팽팽히 대립 중이다. 한편 이날 `호박씨`에서는 `호박씨 리서치` 1탄 특집으로 올해의 이슈메이커를 짚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