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의 핵심 인사인 김한길(서울 광진갑) 전 대표가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공개한 `2015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한길 전 대표의 재산은 40억7,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억4천여만원 감소했다.
김한길 전 대표의 재산은 부인인 배우 최명길 명의의 재산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김한길 전 대표는 최명길 명의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상가와 광장동 아파트 등 모두 39억4,500만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했고, 자신 소유의 서울시티클럽 헬스클럽 회원권과 최명길 명의의 신라호텔 피트니스 회원권도 신고했다.
한편 23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한길 전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에 합류하기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