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더케이·한화 등 중소 손보사 車 보험료 잇따라 올려

관련종목

2025-12-27 04:23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더케이·한화 등 중소 손보사 車 보험료 잇따라 올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더케이((The-K)손보는 25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9% 올린다.

      더케이 손보는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도 평균 3.6% 인상키로 했다.


      한화 손보는 지난 1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9%,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6.6% 인상했다.

      이에 앞서 다른 중소형 보험사들은 지난달 1일 자동차 보험료를 동시에 인상했다.


      메리츠화재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9% 올렸고, 흥국화재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5.9% 인상했다.

      롯데 손보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5.2%, 영업용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6.6%, 7.2%씩 올렸다.


      자본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형 보험사들이 보험료 인상에 나서는 것은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출한 보험금 비율)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업계 손해율은 2012년 75.2%에서 2013년 78.2%, 지난해 80.1%로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영업 수지를 맞출 수 있는 적정 손해율을 77% 수준으로 보고 있다.

      반면에 대형 보험사들은 아직 보험료 인상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를 비롯해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업체들은 작년 하반기이후 1년 넘게 보험료를 조정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료의 경우 서민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여론에 민감한 대형사들이 쉽사리 인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