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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 내년 한국상륙, 신선한 고급 재료가 인기비결…'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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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 내년 한국상륙, 신선한 고급 재료가 인기비결…`가격은?`

일명 `쉑쉑버거`로 불리는 미국의 유명 햄버거 체인점 `쉐이크쉑`이 국내에 들어온다.

SPC그룹은 지난 21일 (현지시간)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사`의 미국 본사에서 한국 내 독점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쉑쉑버거는 2001년 미국의 식당사업가인 대니 마이어가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노점상으로 창업한 상표로 가장 기본적인 쉑버거와 베이컨이 들어간 스모크쉑,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거 등을 판매한다. 이들의 현지 가격은 미화 5~10달러 선이다.

마이어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내 다른 고급 식당들처럼 쉑쉑버거의 메뉴도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의 친절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쉑쉑버거의 운영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쉑쉑버거는 이런 경영방식 덕분에 빠르게 성장해 현재 미국 내 주요 도시에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 러시아, 일본 등에도 진출했다.

SPC그룹은 조만간 쉐이크쉑 한국 1호점을 열고 2025년까지 25개 점포를 낼 예정이다.

국내 판매가에 대해 SPC 측은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국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오면 가격이 껑충 뛰는 업계관행상 현지 가격보다는 다소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등 주로 제과·제빵 가맹점을 운영해온 SPC는 쉐이크쉑 도입으로 국내의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같은 다국적 햄버거 회사들과도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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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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