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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인정' 이경실 남편 술버릇에 딸 손수아 대성통곡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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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인정

`성추행 혐의 인정` 이경실 남편 술버릇에 딸 손수아 대성통곡 왜?

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이경실 남편 최모 씨의 술버릇이 화제다.

이경실은 과거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들어온 날이 있었다. 남자들은 가족들 툭툭 건드리는 게 있지 않냐. 지켜보던 딸이 엄마한테 너무한다고 뭐라고 했다"면서 그랬더니 남편이 화가 나서 집을 박차고 나갔다. 또 남편이 딸한테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그럴 수 있냐` 이런 식으로 문자를 보냈나 보다. 이 문자를 보고 딸이 새벽에 대성통곡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실은 "딸한테 내 경험상으로 아빠는 내일이면 절대 기억 못한다고 했다. 정말 기억을 못했다"며 "부부 싸움할 때는 괜히 오해나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자녀들은 그냥 두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실 남편 최씨의 2차 공판이 속행됐다. 판사는 "1차 공판때 처럼,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하는가"라고 물었고, 이경실 남편 최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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