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다음주에 결정됩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7일 금감원 출입기자단 송년 만찬에서 "다음 주에 대기업 신용위험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오는 22일까지 채권은행으로부터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보고받고 다음주에 이를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채권은행들은 지난달부터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368곳을 대상으로 신용위험평가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평가는 1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정기평가를 보완하는 수시 평가로 지난 정기평가 때 평가 대상이었던 기업들도 포함됐습니다.
지난 6월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에서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대기업은 35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