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
SBS 드라마 `펀치`가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와 한국방송비평회가 주는 드라마부문 방송비평상을 수상했다.
16일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펀치`는 권력과 악의 속성을 해부한 집요한 작가정신과 박진감 아래 끌어간 연출력, 출연진들의 치열한 연기 열정이 권력의 치부에 통쾌한 일격을 가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사법 권력의 구조 속에 개개인들이 자기 영달을 위해 벌이는 치열한 치킨 게임을 다룬 드라마 `펀치`는 박경수 극본, 이명우, 김효언 연출로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이 열연했다.
올 수상작 선정에는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와 한국방송비평회 외에 이금림 작가협회 이사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 수상작 선정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욱 높였다.
한정환 SBS 드라마 EP는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이금림 작가협회 이사장까지 위원장으로 참여하신데다, 타 부문과 달리 드라마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펀치`만 수상을 했기에 더 없는 영광"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작품성 있고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