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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이승열과 클래지가 ‘Yolhoon(욜훈)’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며 동명타이틀의 EP 앨범 ‘Yolhoon’을 발표한 가운데, 오는 12월 1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극장에서 프로젝트 결성 후 처음으로 콘서트를 갖는다.
Yolhoon은 이승열(Yi Sung Yol)과 클래지(김성훈 - Kim Sung Hoon)가 각자 이름의 끝 글자를 따 지은 팀 이름이다. 이들은 지난 11월 24일 `너덜너덜(NDND)`이라는 선공개 곡을 발표했고, 12월 16일 ‘보이저(Voyager)’라는 곡을 타이틀곡으로 한 EP앨범 ‘Yolhoon’을 발매했다.
Yolhoon의 공연과 앨범에는 W & Whale의 멤버이기도 했던 가수 Whale(웨일)과 클래지콰이의 보컬 호란이 함께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둘은 발표된 음원의 피처링 뿐만 아니라 오는 19일 열릴 콘서트에서도 역시 게스트로 출연하여 이번 수록곡들을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Whale은 타이틀곡 `보이저(Voyager)`, 수록곡 `Like An Angel`을 피처링했으며, 호란은 `Into You`라는 제목의 수록곡에서 이승열과 함께 노래한다. 앨범에는 이 3곡을 포함하여 이승열이 작사, 작곡한 선공개 곡 `너덜너덜(NDND)`과 이승열이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의 시 `An Irish Airman Foresees His Death`에서 착안한 `烏( 부제: 아~)`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승열과 클래지 두 아티스트는 각각 ‘이날, 이때, 이즈음에….’, ‘Instant Pig’ 등의 앨범으로 경향신문이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된 바 있는 관록의 아티스트이다. 또, 이승열은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 록` 부문, 그리고 클래지는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그룹` 부문과 `최우수 팝 부문`을 수상하였다. 이처럼 관록 있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