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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2015’, 41회로 종영 확정…“드라마 완성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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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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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의 신-객주 2015’가 41회 분을 끝으로 종영을 맞이한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는 밑바닥 보부상에서부터 시작해 조선 최대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천봉삼의 인생역경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는 상황.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수성, 매수 수목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41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979년 6월부터 1982년 2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된,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상태. 원작소설을 기저로, 드라마에 맞게 각색하다보니 새롭고 참신한 부분들이 더해졌고, 애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40회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제작진은 41회를 마지막 회로 하는, 연장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셈이다.

    특히 중반부를 훌쩍 넘어선 ‘장사의 신-객주 2015’는 장혁-유오성-김민정-한채아 등의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절정을 향해 치달아가면서 더욱 풍성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20년간 봉쇄됐던 북관대로를 뚫으며 ‘장사의 신’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은 장혁은 진정한 상도를 지닌 리더의 자세를 증명, 경기도임방 도접장 선거에서 ‘원수’ 유오성을 물리치고 당선,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유오성이 쳐놓은 중상모략으로 밀도살과 소가죽 밀거래를 하고 있다는 누명을 쓴 채 포박당해 잡혀가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던 것.

    또한 장혁과 적대관계로 대립하고 있는 유오성은 아버지 죽음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장혁의 누나 박은혜까지 죽음으로 몰고 갔고, 자신의 성공에 있어 사사건건 부딪히는 장혁을 짓밟기 위해 극악무도한 악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유오성은 장혁을 짝사랑하는 김민정에 대한 연정과 장혁을 죽이라는 육의전 대행수 이덕화 의 명령으로 인해 ‘장혁 죽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장혁-김민정-한채아로 이어지는 ‘운명의 삼각관계’가 불꽃 점화되면서 로맨스 또한 정점을 찍고 있다. 김민정은 ‘운명남’ 장혁을 향해 애타게 사랑을 갈구하는 한편, 장혁의 힘을 뺏기 위해 뒤에서 유오성과 모략을 벌이고 있는 것. 장혁을 자신의 옆에 두고자 사랑과 증오 사이를 갈팡질팡하며 갖은 노력을 쏟아내는 김민정의 서슬 퍼런 애정이 흥미를 돋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채아는 후사를 얻으려는 계략을 세운 이덕화로 인해 장혁의 아이를 뱃속에 가졌음에도 장혁에게 친자식이라는 사실조차 전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앞으로 17회분 남은 ‘장사의 시-객주 2015’에서는 장혁이 새로운 장삿길을 모색, 자신만의 상도를 개척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지게 될 전망이다. 장혁이 북관대로는 뚫었지만 육의전 대행수 이덕화와 객주인들의 담합으로 더 이상 기존 물화의 유통이 힘들어지게 된 것. 장혁은 그동안 물화를 독점, 막대한 이익을 취해온 육의전에 대항해 참신한 물화를 개발하고 생산, 판매에까지 이르는 획기적인 방법을 펼쳐내게 된다. 더불어 장혁이 한채아의 뱃속아기가 자신의 핏줄임을 알게 되면서 이덕화로부터 한채아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극단의 조치를 감행하게 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KBS와 제작사를 비롯해 모든 제작진이 장고를 거듭한 끝에 ‘장사의 신-객주 2015’가 연장을 결정했다. 드라마를 처음 기획 할 때부터 40회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41회가 확정됨에 따라 ‘장사의 신’으로 나아가는 천봉삼의 이야기가 더욱 촘촘하고 스펙터클하게 그려질 것이다”며 “41회분 마지막 회까지 ‘장사의 신-객주 2015’ 배우들과 제작진은 심혈을 기울여서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 지금까지처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24회 분은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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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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