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힙합 악바리`로 거듭난 딘딘 "대한민국 1% 사나이"(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래퍼 딘딘이 악바리 근성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해병대 훈련 교육원 마지막 일정으로 해병대 수색대대 선발과정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투덜이 스머프`에서 `힙합 악바리`로 반전 활약을 펼친 딘딘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송곳 소대장으로부터 얼떨결에 수색대대에 추천 받은 딘딘은 “래퍼지만 호흡 짧은 래퍼로 유명하다"라고 거부하려 했으나 결국 지원서에 이름을 올렸고 수색부대 지원자 테스트를 받게 됐다.
먼저 딘딘은 수심 1.5m의 수영장에서 평영으로 50m 완주, 자유형 50m 완주에 도전했으나 마음처럼 쉽지 않은 테스트에 슬금슬금 레인타기로 잔머리를 쓰며 꾀를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테스트 1분 숨참기에서 "수영은 기술을 필요로 하지만 숨 참기는 그 사람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수영 초보 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실패한 숨참기에서 유일하게 1분을 넘기는 데 성공해 훈병들 뿐 아니라 교관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근성과 악, 깡으로 버틴 딘딘은 결국 모두의 예상을 깨고 대한민국에서 선택된 1%만 갈 수 있다는 해병대 수색대대에 합격해 반전의 사나이로 거듭나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딘딘이 출연하는 해병대 수색대대 이야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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