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생각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식상한 이야기는 가라.
10일 강미윤 작가가 그린 ‘헬로 월드’ 15화가 코믹GT에 업데이트됐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아르바이트를 빼고는 사회적 접촉을 싫어하는 로봇학도 박진준. 그런 그에게 도착한 것은 어머니가 필드테스트에 당첨해 제공한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세대 안드로이드다.
진준은 곧바로 안드로이드를 돌려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생활비를 제공해 준다는 안드로이드의 설명을 듣고 어쩔 수 없이 계약을 성립하게 된다.
한편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서 만난 여성 직장 동료 윤정. 그녀는 안드로이드를 매우 좋아 해 만나는 새 로봇마다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는 로봇광이다.
그런 그녀가 우연히 진준의 새 안드로이드와 드디어 만나게 되는데….
‘헬로 월드’(Hello, world!)는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가장 기초를 배울 때 사용되는 단어로, 컴퓨터 세계와 인간 세계와의 첫 대화를 상징하기도 한다.
진준이 꿈꾸는 꿈과 윤정의 호기심, 그리고 안드로이드 혜원의 성숙해 나가는 감정, 그 삼각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들의 삼각관계의 진전은 매주 목요일 코믹GT(www.comicgt.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