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자신만의 경기진단, 예측기법 필요
2016년 경기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예측기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표적인 예측기법은 립스틱 효과와 치마끝선 법칙이 있으며, 예측서 표지에 실린 각국 정상들의 표정은 좋은 참고지표가 될 수 있다.
Q > 작년과 달리 독일 메르켈 총리 중심
이코노미스트들은 2016년 중심인물로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꼽았기 때문에 메르켈 총리의 향방이 각국의 경기 및 증시 분석에 좋은 참고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켈 총리가 2016년 중심인물로 선정된 것은 올해 유럽 난민 문제와 연쇄 테러, 유럽 내 분리독립과 유로존 회원국 탈퇴 등 유럽통합의 균열을 봉합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적한 현안을 올해와 같이 강한 리더쉽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Q > 오바마, 비중 면에서 힐러리 보다 밀려
2016년 세계경제를 전망하는 표지에서 힐러리 로댐 클린턴에 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표정은 매우 어둡다. 이는 미국이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차기 대통령 집권기까지 산적한 현안이 많아 오바마 대통령의 표정이 밝지 못하다. 반면 재닛 옐런 의장도 표지에 등장해 매우 비중 있게 다루어 지고 있다.
Q > 13.5 계획 원년, `샤오캉` 사회 구축
2016년을 전망하는 표지에 실린 시진핑 주석의 표정은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법치주의 확립과 오염된 경제시스템 청소 등을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시진핑 주석의 표정이 의미심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샤오캉 사회 실현과 AIIB 및 NDB의 첫 출범, 위안화 SDR 편입 첫 시행의 해이기 때문에 시진핑 주석의 표정은 의미심장 할 수 밖에 없다.
Q > 푸틴, 1년 전 검은 선글라스 끼고 표지 장식
작년 푸틴은 선글라스를 낀 얼굴로 표지를 장식했으나 2016년을 전망하는 표지에서 선글라스를 벗은 얼굴이 실렸다. 이는 IS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서방과의 협조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중재역할을 맡아 국제 신뢰도를 회복시켰기 때문이며, 위기에 몰렸던 러시아의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탈피했기 때문이다.
Q > 아베, 비중 작지만 올해 표지 인물로 등장
아베 신조 총리는 올해 10월부터 집권 3기를 맞이해 2018년까지 집권이 보장되어 입지가 강화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2016년 아베 총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표지에 실린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표정과 달리 내면이 어둡게 표현되었다. 이는 2016년 아베노믹스 추진의 갈림길을 의미하는 것이며, 엔화 가치가 현재 보다 악화될 시 중의원이 조기 해산 될 가능성이 있다.
Q > 출범 2년간 강한 인상 준 모디 총리 밝아
2016년을 전망하는 표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표정이 가장 밝다. 모디 총리가 출범한 2년 동안 자금, 사람, 기업, 정상 등이 모두 인도로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2016년 인도는 출범 2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부가가치세 통일, 법인세 인하 등의 2차 개혁을 탄력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현안이 있다.
Q >내년 세계경제 한 눈에 볼 수 있는 용어
3W= Woes+Woman+Wins를 의미
Woes= 난민, 테러, 빈곤, 이상기후 등
Woman= 앙겔라 메르켈, 재닛 옐런, 힐러리 로댐 클린턴, 아웅산 수지 등
Wins= 올림픽, 슈퍼볼 50, 유로 201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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