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맥심이 선택한 올해의 산타녀는? 최근 `댄스 뮤직`으로 강력한 복고 댄스를 선보이고 `라디오 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까지 접수하기 시작한 김소정입니다.
1년에 단 한 번만 찍을 수 있는 맥심 크리스마스 화보의 주인공이 된 김소정. 사실 김소정에 대한 기자의 애정은 특별합니다. 왜냐구요? 고등학교 후배이기 때문이죠(이놈의 학연...).
고등학교에 다닐 때 왜 못 알아봤는지. 좀 친하게 지낼 걸 그랬......
아... 못 알아 볼 만한 이유가 있던 것 같긴 하네요(못 본 걸로 하시죠). 그래도 이 얼마나 운명적인 만남입니까. 선배와 후배가 기자와 연예인으로 만나게 되다니.
소정아, 너는 아니?
너의 뒤에는 오빠가 항상 있다는 걸.
김소정, 너의 모든 걸 이 휴대폰에 담아 두겠어(이쯤 되니 무서워지네요).
이날 가장 고생한 사람을 꼽자면... 바로 편집 2팀 이상윤 팀장인데요. 모두가 걱정했지만, 뜨거운 전구에 감기는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결국 온몸에 화상을 입고 말았죠. 맥심에서 일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입니다. 2016년 공채를 준비하는 여러분. 화상, 감전 정도는 얼마든지 감당하실 수 있죠?
Q. 이번 앨범에서 파워풀한 복고 댄스를 선보였다. 솔직히 춤이 신나긴 하는데 예쁘진 않더라. 예쁜 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법도 한데.
A. 예뻐 보이지 않았어요? 나만의 착각이었나.(웃음) 사실 이번에는 예쁜 것, 멋진 것보다는 `흥`이 포인트였어요. 보는 사람도, 추는 사람도 재밌고 즐겁길 바랐거든요. 처음 보신 분들은 `쟤 왜 저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것도 제 모습 중에 하나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소정이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 트리쯤이야! (끙차)
줄 수 있는 게, 이 음료수밖에 없다.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 고된 일정의 화보 촬영에도 불구하고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흥을 뿜어대던 김소정입니다.
김소정과 맥심 에디터들 모두가 즐겁게 마친, 그 어떤 선물보다 특별한 김소정과의 크리스마스 파티 화보와 인터뷰는 MAXIM 12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브로마이드는 덤인 거 아시죠?).
사진 /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