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민 기자]12월에 접어들면서, 첫눈 소식과 함께 추워진 날씨로 인해 외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늘 두툼한 패딩만 입을 수 없는 법이다. 스타일도 챙기고 보온성도 챙긴 코트 스타일링이 그래서 필요하다. 코트에 따라 따가운 겨울 햇살을 막아 줄 선글라스도 매치해 스타일 지수를 높여 보자.
우선 20대의 청춘들에게 러블리한 원포인트 데이트룩이 있다. 기본 쓰리버튼 코트가 아닌 화이트 라인이 포인트로 들어간 코트에 보온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라일락 컬러의 터틀넥을 매치 후, 버튼 스커트를 매치해 남자친구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다.
자칫 밋밋할 수 있으니 퍼와 체크가 믹스 된 버킷백으로 원 포인트를 주고, 아이보리 컬러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모노톤에 활력이 된다. 슈즈는 가방에 포인트를 줬으니 무난한 블랙 첼시 부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사진=로켓런치, 셀러비, 아크로, 잭앤질, 페르쉐, 웨어판다)
2030 여성에게는 스타일리시하고 심플한 데일리룩이 좋다. 그레이 컬러의 박시한 핏감을 자랑하는 맥시코트에 같은 컬러감의 와이드한 베이직 팬츠를 매치한 톤인톤 스타일링을 해보자.
전체적인 룩에 심플함을 추구한다면, 라이트 그레이 토트백을 들거나 여성스러운 느낌의 컬러 포인트로 연핑크 컬러의 토트백을 매치하면 좋다. 전반적인 스타일링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슈즈는 같은 그레이 계열의 슬립온을 매치하거나, 리본포인트 로퍼를 매치하자. 차분한 그레이 컬러가 중심이므로 선글라스를 쓴다면 가장 심플하고 베이직한 블랙에 사각 프레임이 어울린다.(사진=로우클래식, 로사케이, 페르쉐, 지니킴, 웨어판다)
30대의 커리어우먼이라면 격식을 차린 트렌디한 룩이 정석이다. 블랙의 기본 테일러드 롱코트에 모노톤의 터틀넥 니트만 매치한다면 스타일링이 밋밋해질 수 있으니 톤 다운된 그린컬러의 팬츠 매치가 들어가주면 좋다. 모노톤 컬러 매치로 차분함과 세련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노톤의 코디에 고급스러운 소재의 와인 숄더백을 매치하면 컬러감이 포인트가 되어 스타일링에 활기를 더할 수 있다. 슈즈는 발 아픈 힐보단 심플하면서 포멀한 블랙 로퍼를 매치하여 스타일리시하면서 편안한 오피스룩을 완성시켜 보자. 전체적으로 강렬한 모노톤에 원색 포인트를 줬으므로, 얼굴을 덮는 선글라스는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 프레임을 선택하는 게 좋겠다.(사진=티렌러비, 잭앤질, 니뮤에, 지니킴, 웨어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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