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정재형, "故 서지원은 내게 아픈 손가락" `뭉클`(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슈가맨` 정재형이 故서지원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슈가맨으로 故박용하와 故서지원이 소개됐다.
이날 정재형은 故서지원에 대해 “늘 아픈 손가락이다. 꺼내놓고 아파할 수도 없다”라며 “그래도 오늘 같이 이야기하고 노래하면서 많이 치유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재형이 차마 말을 잇지 못하자, 대신 마이크를 잡은 김형석은 “정재형이 서지원 얘기 나올 때마다 눈물 흘리고 힘들어 했는데, 오늘 웃으면서 노래하는 모습 보니까 나도 기분이 편안해진 것 같다”라고 말을 이었다.
정재형은 "서지원은 20대의 젊은 사진 같다.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서지원이라는 친구를 노래로 기억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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