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엽 이성경 MC호흡, 복면가왕 압도한 `폭발적 가창력`…배우야 가수아?
‘2015 MBC 연기대상’ 메인 MC로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성경이 확정된 가운데 과거 이성경의 복면가왕 출연 장면이 새삼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기존 가왕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꽃을 든 꽃게, 네가 가라 하와이, 나는야 바다의 왕자, 오비이락이 가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이날 꽃게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해 열창했다. 하지만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부른 네가 가라 하와이에게 패해 가면을 벗었다.
꽃게의 정체는 배우 이성경이었다. 이성경은 "노래를 너무 많이 불러서 주변에서 `복면가왕` 나가야 하지 않겠냐고 하셨다"며 "즐겁게 하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나왔다"고 출연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50부작 드라마를 하며 생활처럼 되어버린 촬영 속에서 소풍을 나온 기분"이라며 "피아노를 전공해서 피아니스트를 꿈꿨지만 우연히 모델이 됐고, 모델일을 하면서 행복하면서도 다음 일들을 항상 고민했다. 다양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동엽과 호흡을 맞추게된 이성경은 2008년 제17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렉스상을 수상, 2009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톱5에 들었다. 이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오소녀로 얼굴을 알린 후 MBC `여왕의 꽃`에서 주연배우인 강이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2년 연속 ‘MBC 연기대상’ MC를 맡게 된 신동엽은 작년 ‘연기대상’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수많은 어록을 남겼을 뿐 아니라, 돌발 상황도 재치로 넘어가는 노련한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는 30일 생방송으로 진행.
신동엽 이성경 MC호흡, 복면가왕 압도한 `폭발적 가창력`…배우야 가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