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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노동개혁 입법 무산시 국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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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국회가 말로는 일자리 창출을 외치면서도 행동은 정반대로 노동개혁 입법을 무산시킨다면 국민의 열망은 실망과 분노가 되어 되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내일 종료된다. 이제 우리 정치권도 당리당략을 좀 내려놓고 우리 국민들의 삶을 위하고 희망과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나서주기를 대통령으로서 호소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비스산업 활성화는 여야의 문제,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삶의 문제로 오로지 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그 목적이 있다"며 "서비스산업발전법과 테러방지법, 기업활력제고법, 북한인권법을 비롯한 남아있는 주요 법안들도 약속한 대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참여정부를 포함한 역대 정부에서도 교육·의료를 포함한 서비스산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서 보건의료 분야를 제외해야 한다며 법안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야당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금융개혁은 구름에 붕 뜬 개혁이 아니라 실제 인터넷전문은행, 계좌이동서비스 등과 같이 변화를 이루어나가는 것"이라며 "과거 변화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기존 산업 보호 등을 이유로 엄두도 내지 못했던 것들을 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발상의 전환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의 혈맥인 금융이 치열한 경쟁과 혁신을 통해 근본적으로 변화한다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본시장 활성화 등 남은 개혁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일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이 확 바뀌었구나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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