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오승환, 유리 결별과 연관있나? 네티즌 성지글 `소름`
오승환(33)과 소녀시대 유리(26)의 결별이 원정도박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10월 삼성라이온즈 간판 투수 3명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오승환 유리 결별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오승환과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삼성라이온즈 간탄 투수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이 사적으로 친하다며 함께 해외에 간 증거를 제시했다.
인터넷 상에는 "원정 도박 거론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랑 오승환 같이 해외 놀러다니던데…" "오승환 유리 결별 설마 삼성라이온즈 원정 도박이랑 연관된 건 아니겠지?" "남녀 사이를 뭘 안다고? 오승환 미국가자" 등의 반응이 많았다.
오승환 유리는 지난 4월 열애를 공식인정했지만 교제 6개월 만인 지난 10월 결별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7일 동남아 카지노에서 억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오승환을 빠른 시일 내 비공개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이미 소환 조사를 받은 임창용(전 삼성)과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2년 계약이 끝난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해 왔다. 오승환은 에이전트와 함께 6일 미국으로 출국해 메이저리그 윈터미팅(8일 시작)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이 임박해 적신호가 켜졌다.
오승환의 법률대리인은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및 일본 구단과 계약을 앞둔 민감한 상황에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면서 "검찰에 출석하면 한점 의혹 없이 사실대로 진술하고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 아직 검찰에서 소환 통보를 받거나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원정도박` 오승환, 유리 결별과 연관있나? 네티즌 성지글 `소름`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