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열린<x-mas special="" `dear="" santa`="">에서 소녀시대-태티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x-mas>1년 3개월만에 크리스마스 앨범으로 컴백하는 소녀시대-태티서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자리인 만큼,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첫눈처럼(First Snow)
16비트의 독특한 그루브의 신나는 분위기의 팝 곡으로, 연말의 설렘과 벅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많은 사람 속에 You너 하나만 보여 You-You-You- You
소복하게 가득 쌓여간 저기 저 눈꽃처럼 온통 내 맘을 덮은 건 바로 너야
내 차가운 손 끝 녹여준 너의 그 온기처럼 한참 기다린 단 하나 바로 너야"
첫 크리스마스 앨범에 대한 다양한 토크, 수록곡 소개, 앨범 준비 에피소트 등으로 알찬 시간을 보낸 이번 쇼케이스는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 같은 무대와 소녀시대-태티서의 한층 성숙해진 가창력과 멋진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약 7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태티서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겨울을 닮은 너(Winter Story)
어쿠스틱 기타의 심플한 반주에 소녀시대-태티서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이 잘 어우러진 감미로운 발라드 곡으로, 지친 하루의 끝에 포근한 안식처와 같은 연인을 만나는 찰나,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지친 하루 끝 내게 다가온 너 너무 따뜻해
첫눈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들뜬 내 마음 위로 눈이 와
익숙함에 속아 변하지 않게 돌아온 계절에 약속할게
그 다음 겨울에도 With you 너와 함께"
■ Dear Santa(디어산타)
소녀시대-태티서의 첫 크리스마스 캐럴타이틀곡`Dear Santa(디어산타)`는 따뜻한 발라드와 R&B 선율이 잘 어우러진 도입부에 이어,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팝, 스윙재즈 등이 메들리처럼 진행되는 드라마틱한 구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겨울을 대표하는 특급 윈터송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레였던 너와 나 이젠 조금 더 가까워지길 오늘 내게 와줘요
우리 함께 보내는 하얀 Christmans가 오길 기다리고 있어
따스한 그대 손을 잡고 함께 걸으며 하늘 바라보니 저 하늘 가득히 내 마음 가득히
하얀 눈이 내려와 꿈만 같은 Christmas time"
이번 소녀시대-태티서의 첫 크리스마스 앨범에는 `Dear Santa`를 비롯해 `I like the Way`, `겨울을 닮은 너(Winter Story)`, `Merry Christmas`, `첫눈처럼(First Snow)`, `Dear Santa(English Ver.)` 총 여섯 곡이 수록되어있다.
사진 /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