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500만 돌파, `엑소시즘` 소재의 승리…11월 비수기 뚫렸다!
구마(엑소시즘)예식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검은 사제들`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3일 이 영화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개봉 29일째인 이날 오전 8시30분까지 관객 3천93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가 500만2천435명에 이르렀다.
비수기인 11월에 개봉한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관객 500만명을 돌파한 것.
`검은 사제들`은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를 구하려고 분투하는 두 신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신부로 출연했고, 박소담이 악령이 깃든 소녀 역으로 섬뜩한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내부자들`은 개봉 14일 만인 전날(2일)까지 누적 관객 수가 401만9천485명에 달했다.
`내부자들`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비리와 의리,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윤태호 웹툰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이병헌·조승우·백윤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검은 사제들 500만 돌파, `엑소시즘` 소재의 승리…11월 비수기 뚫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