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마마) 2015, 씨엘·공민지까지 `2N
E1 완전체`…박봄은 `마약` 자숙 끝?
2015 MAMA(마마) 무대에 2NE1이 완전체로 컴백했다. 특히 마약밀반입 논란에 휩싸였던 박봄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8시(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는 2NE1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2부 중반 먼저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를 발표한 씨엘이 솔로무대에 올랐다. 빨간 겉옷 안에 망사 의상을 입은 씨엘은 여러 인종으로 구성된 댄스팀과 함께 힘이 넘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뒤이어 2NE1(투애니원)의 히트곡 `파이어`(Fire)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무대 아래서 산다라박이 깜짝 등장했다. 이어 공민지와 박봄까지 나타나자 공연장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채워졌다.
히지만 박봄을 바라보는 눈총은 아직 싸늘하기만 하다.
마약 밀반입 논란 후 2년 만에 `마마(MAMA) 2015`로 복귀했지만 불과 두달전인 지난 10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박봄에 대해 "자숙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갑작스러운 컴백이 당황스러운 이유다.
한편 이에 2ne1 관계자는 3일 한 매체에 "마마 2015 출연은 2NE1을 지속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 격"이라며 "이벤트 성격으로 2NE1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컴백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MAMA(마마) 2015, 씨엘·공민지까지 `2NE1 완전체`…박봄은 `마약` 자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