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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공략한 네이버 웹툰, 해외 판권 수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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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 국제만화축제에 전시된 네이버 웹툰관 전경>

네이버 웹툰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판권 수출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3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에서만 2013년 이후 현재까지 24건의 2차 저작물 판권 계약이 해외 제작사 등과 체결됐습니다.
논의 중인 작품까지 합치면 40여건으로, 분야도 출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하고 지역도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 등 넓습니다.
판권 수출뿐 아니라 웹툰을 제공하는 언어권과 작품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4년 7월 출시 당시 영어와 중국어(번체)로 제공되던 ‘라인웹툰’은 현재 영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로 제공 언어를 확대했습니다.
올해 2월에는 ‘라인웹툰’이 제공하는 언어권 이외 지역의 독자들을 위해서 ‘참여 번역’도 오픈했습니다.
어떤 언어권의 사용자든, ‘참여 번역’ 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작품, 회차, 문장을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또, 현지 창작자들이 만든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도전만화 시스템을 글로벌 웹툰에도 도입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창작자 발굴을 위해 미국 히어로물의 대부인 스탠 리와 제휴를 맺었습니다.
이런 노력 끝에 지난 10월에는 현지 작가들이 연재 중인 작품 수가 영어 45개, 중국어 39개, 태국어 46개, 인도네시아 3개로 증가했습니다.
출시 당시인 지난해 7월 영어 42편, 중국어(번체) 50편이던 작품 수도 1년만인 올해 7월엔 총 372편(영어 106편, 중국어(번체) 120편, 중국어(간체) 78편, 태국어 45편, 인도네시아어 23편)으로 증가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아직까지 해외에서는 웹툰이 생소한 콘텐츠인 만큼 현재 단계에서 글로벌 성공을 평가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웹툰이라는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공감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입증되었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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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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