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이어 수익형 부동산에도 프리미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프리미엄은 임대료는 물론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프리이엄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으로 크게 7가지로 나뉘는데 ▲교통 프리미엄 ▲입지 프리미엄 ▲그린(녹색) 프리미엄 ▲개발 프리미엄 ▲조망권 프리미엄 ▲대단지 프리미엄 ▲브랜드 프리미엄 등이 있다.
특히 한가지 프리미엄보다는 2가지 이상 갖춘 더블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 프리미엄 ▲입지 프리미엄 등이 전통적으로 주목을 받았다면 최근에 특히 부각되는 프리미엄은 당연 ▲그린(녹색) 프리미엄 ▲조망권 프리미엄이다.
수익형 부동산 등에도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그린(녹색)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대형공원과 수변공원을 낀 상가나 오피스텔이 품귀현상을 보이는 추세인데 공원 인근 상가나 오피스텔의 임대료는 일반적인 상품보다 높게 형성돼 있고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조망권 프리미엄도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망권이 확보될수록 쾌적한 환경이 마련되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풍부해 지고 이에 따라 수익률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조망권이 확보된 수익형 부동산을 일명 `나오자마자 사라진다`는 `반짝이`로 칭한다.
특히 아파트 기능을 대신한 오피스텔이 전세난 등으로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입주민들이 거주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생활환경 등의 조망권이 탁월한 곳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상가의 경우도 공원, 광장 등을 조성해 유동인구를 확보하는데 조망권의 힘을 빌리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조망권은 수익률에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 일산신도시 내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고양시 장항동의 대우매종리브르(2000년 2월 입주)의 전용면적 33㎡의 수익률은 7.7~8.0%에 달하는데 반해 같은 지역 내 호수공원 비조망권 오피스텔인 양우로데오시티(2003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33㎡의 수익률은 5.7~6.2%로 조망권 오피스텔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웰빙, 힐링 등의 바람이 불면서 다양한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며 "여기에 상가나 오피스텔 등도 대형화, 브랜드화 되면서 프리미엄을 강조한 마케팅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더블 프리미엄 수혜 분양(예정)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951-2번지에 바다와 공원 조망권을 확보한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0층, 연면적 5801.10㎡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20㎡으로 전용률 약 60%, 분양가는 최저 9,000만원대(부가세 별도)에서 1억 1000만원대(부가세 별도)로 공급되는데 타 상품과 평균 5천만원정도(분양가대비 30%) 저렴하다. 운영사는 국내 굴지의 건물관리회사인 세한택스로 영종도 상주 근무직원 700~1000명 중 30% 가량이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에 숙소로 사용 예정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신동아건설은 5호선 강동역 직통연결 스트리트몰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 22층 규모의 업무동 내 상가가 본격분양에 들어간다. 업무동은 5호선 강동역 2번출구와 직통으로 연결되며 십차선 도로인 천호대로를 접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공급대상은 지상 1층~지상 5층 상가로 총 10개 점포, 실투자금은 5억원대 부터며, 전용면적기준80.85~270.12㎡이다. 천호, 성내, 둔촌, 길동 거주 인구 26만명 등 도심속에 안정적인 상권형성이 기대된다. 5호선 강동역 주변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업무·상업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주거동 단지내 상가도 분양중이다. 지하 1층 56개, 지상 1층 20개, 총 76개 점포에 70대의 자주식 주차장이 공급되며 휴식과 새로운 테마,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스트리트형 상가로 개발된다.
○가산 대명벨리온=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시티 내 `가산 대명 벨리온` 오피스텔이 11월 분양한다. 총 585실로 연면적 24,990.61㎡,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로 전용면적 16~31㎡, 9개타입으로 공급예정이며 건폐율이 26.97%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3단지는 그동안 일반 분양형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한 지역으로 1호선·7호선 더블역세권 도보 3분거리 입지로 공급되는 최초 오피스텔이라는 평가다. 주요 개발호재로 2020년(예정)까지 인근에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로 계획, 일반도로와 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직접 수혜단지며 일부세대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마곡 동익드미라벨=동익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2블록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동익 드 미라벨` 1층 회사보유분을 선착순 분양한다. 마곡지구의 주거~행정~업무타운으로 이어지는 골든트라이앵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연면적 4만4297㎡ 규모로 지상 1~2층과 8층에는 168개의 점포가, 3~7층에는 6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전용률 80%선이며 준공은 오는 2017년 1월 계획이다.
○위례 우남역 이타워=위례신도시 우남역세권 근상 1-4BL에 우남역 이-타워(E-Tower) 프라자 상가가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1층 연면적 13,447.83㎡규모로 지하 3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지상 11층은 총 86개 점포로 구성되며 3.3㎡당 분양가는 900만~4500만원선이다. 우남역세권은 위례신도시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더블역세권 상권으로 최대 상업지구 밀집상권으로 중심이자 우남역 환승지역의 풍부한 유동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전용률 54%대로 우수하며 계약금 10%에 4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입점은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송내 이데아시티=경기 부천시 영화의거리 일대 `송내 이데아시티` 오피스텔이 선임대·후분양으로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1층, 총 105실이 분양될 예정으로 분양면적 44.60~45.54㎡로 투자자와 임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평형대다. 하루 유동인구 20만명의 1호선 송내역 도보 5분거리로 북부역세권 영화의거리(먹자거리) 동쪽 출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투나쇼핑몰, 법원, 경찰청(1분거리), 근로, 교용, 국민연금, 의료보험공단(2분거리) 등이 모두 200m이내에 있다. 송내역 10년만에 분양하는 신축 오피스텔로 부천 최대의 교통요지(급행정차), 다양한 상권인접(송내 최대 먹자상권), 풍부한 인프라로 투자와 동시에 수익이 발생한다. 분양가는 9천~1억선으로 실제 투자금 3400만원부터다.
○평택 대양아리스타=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313-14번지 일대에 `평택 대양 아리스타`가 도시형 생활주택 236세대, 오피스텔 14실 총 250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분양중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11127.61㎡ 규모로 지하 4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2층은 전용 약 연면적 475㎡규모, 지상 3층은 오피스텔 전용 약 20~23㎡ 5개타입, 지상 4층~지상 20층은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약 17~20㎡ 총 5개타입으로 구성된다. 총 주차대수는 137대며 1호선 서정역 도보 3분거리 초역세권 입지로 2016년 개통되는
KTX지제역(평택)을 이용시 강남까지 30분대, 삼성전자산업단지(예정)까지 6분거리로 우수한 출퇴근 환경이 가능하다.
○강남역 파라디아 골드=국내 최고 상권인 강남역에 `파라디아 골드`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강남 파라디아골드는 지하 4층~지상 16층으로 강남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계약면적 기준 38㎡ 대의 소형평형대로 구성되어 소비자의 트렌드를 맞추었다. 강남 파라디아골드는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강남역`과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사이의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대로와 양재대로가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고 지선버스 및 광역, 공항버스 등 140개 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로 실투자금 8,000만원대면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