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냉장고 `더블 매직스페이스`가 이탈리아 디자인산업협회로부터 `황금콤파스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1954년 처음 만들어진 `황금콤파스상`은 이탈리아 산업디자인협회가 조리기기와 식품포장 등 8개 부문에서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뽑아 주는 상입니다.
그 동안 이탈리아 제품 만을 대상으로 시상을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해외 기업과 디자이너들로 심사 범위를 넓혀 LG전자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조리기기 부문에서 이 상을 받게 됐습니다.
`더블 매직스페이스`는 자주 꺼내는 식자재나 양념을 보관할 수 있도록 문 양쪽에 `미니 냉장고` 개념의 수납 공간을 하나 더 달아 냉기 손실을 줄인 제품으로, 앞서 IDEA와 iF, 레드닷 등의 해외 유명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