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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 청구…내년 6월 투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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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 서명부가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됐다.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지난달 30일 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서명부를 도선관위에 제출했다.

운동본부는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은 도민을 무시하고 온갖 악정을 저지르는 아집과 독선 도지사를 심판해 무상급식을 되살리고 민주 도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36만 6964명의 청구인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역단체장 주민소환 투표 청구는 투표청구권자 총수의 10% 이상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운동본부가 제출한 청구인 서명인 수는 경남지역 투표청구권자 총수(267만 4158명)의 10%보다 10만명 가까이 많은 것이다.

이들은 “홍 지사는 100년 넘게 서민 건강을 지켜온 진주의료원을 폐업해 공공의료를 파괴했고,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하던 무상급식을 중단시켜 공공복지를 후퇴시켰다”면서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 제출은 잘못된 권력으로부터 340만 도민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도선관위는 내년 총선이 끝난 뒤 서명부 검증·확인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시·군별 서명부 분량과 서명부 표지 기재사항, 서명인수 충족 여부 등 법적 요건을 검증·확인하는 데 2개월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돼 투표 실시 여부는 내년 6월 중순이 돼야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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