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소매판매액과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밝힌 `10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액은 32조 2,81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6.5%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 7,69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6% 증가했습니다.
10월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14.8%를 차지했습니다.
10월 소매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서적과 문구(-2.8%)는 감소했으나 가전제품 컴퓨터 및 통신기기(19.3%), 가구(10.6%), 의복(9.0%), 신발 및 가방(6.6%) 등은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서적과 문구(-6.0%)는 감소했으나 음식료품(33.9%), 화장품(28.1%), 신발 및 가방(21.9%) 등은 증가했습니다.
소매업태별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편의점(41.5%), 무점포소매(13.7%), 백화점(11.5%), 대형마트(5.4%) 등 모두 증가했고 업태별 판매액 구성비를 보면 전문소매점(27.9%),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23.9%), 대형마트(12.8%),무점포소매(12.6%), 슈퍼마켓(9.2%), 백화점(8.7%), 편의점(4.9%) 순이었습니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 2,860억원으로 59.3% 증가했습니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9.0%,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1.1% 증가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47.9%를 차지했습니다.
10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꽃(-9.4%), 사무·문구(-8.2%), 서적(-5.1%), 소프트웨어(-1.4%)는 감소한 반면, 애완용품(40.0%), 음·식료품(38.9%), 가방(37.3%), 생활·자동차용품(28.3%) 등은 증가했습니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 21.1%, 전문몰이 19.0% 증가했습니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 업체는 20.4%, 온/오프라인 병행업체는 20.9%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