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인수된 팬택이 내일 공식 출범합니다.
정준 쏠리드 대표는 신설 조직인 `팬택 경영위원회`를 맡아 팬택의 미래 사업을 구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지욱 전 팬택 중앙연구소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사업을 총괄하게 됩니다.
경영위원회는 정준 대표와 문지욱 사장, 각 본부장 등 7~8명으로 구성됐으며, 변양균 옵티스 회장과 이주형 옵티스 대표 등 옵티스 측 인사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팬택 관계자는 "신설법인 출범과 함께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여 내년 2분기 안으로 인도네시아에 보급형 스마트폰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