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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장품 소비자의 구매 결정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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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화장품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브랜드 인지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소비자 리서치 전문 Consumer Insight는 미국의 여성 소비자 31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브랜드 인지도가 55%로 제품 구매의 가장 큰 영향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일 및 합당한 가격이 44%로 두 번째 높은 제품 구매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외 제품후기, 직원의 브랜드 및 제품 지식, 추천, 소비자 리뷰 등이 주요 결정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뷰티제품 전문 매거진 GCI에 따르면 美 최대의 뷰티제품 소매 유통체인 세포라의 제품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구매 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정보를 찾고 구매 결정을 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모바일 사용자 81%가 구매 전 제품 조사를 하고 있는데, 모바일 사용 패턴은 연령대별로 할인쿠폰, 제품 후기, 가격비교, 재고확인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18~24세)의 모바일 사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미국 소매업체들 중 2/3가량이 가장 효과적인 소비심리 자극요소로 모바일 사용을 선택하고 있다. 인터넷 시장 전문조사기관 eMarketer에 따르면, 내년 안으로 모바일 소비자는 1억5000만 명 증가할 전망이며 2017년까지 모바일 전용 디스카운트 프로모션을 내놓는 업체들 또한 7.5%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자료원: Consumer Insights

미국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의 직원의 역량이 실제 판매율에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Sephora 여성 소비자 177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35%가 직원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인식 능력이 자신들의 제품 구매 결정에 영향력을 보인다고 응답했다. 또한 31%는 직원에 의해 자신들이 기존에 생각하지 않았던 제품을 구매했다고 응답했으며, 40%가 Sephora 직원으로부터 특정한 제품 설명을 듣기 위해 최소 20분을 소비한다고 밝혔다.

코트라 관계자는 "유명 브랜드 제품과 같은 진열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타사 제품 패키징 및 디스플레이 방식 등 연구 필요하다"며 "온라인 및 소셜 미디어 광고효과로 브랜드 인지도 확보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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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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