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출연 : 김학주 한동대학교 교수
연말 산타랠리 기대 낮춰
`1월 효과` 기대
Q. 연말 산타랠리 가능할까?
`1월 효과` 기대
오히려 January effect 기대 (미국의 경우 단기 주식 매매손실을 과표에서 차감. 즉 연말에 차손 실현하고 1월에 다시 채워 넣어 주가 오르는 현상).
내년부터 대주주에 대한 주식 양도세 강화
양도소득세법 개정안
구분 현재 개정안
지분율 보유 금액 지분율 보유 금액
코스피 2% 이상 50억원 이상 1% 이상 25억원 이상
코스닥 4% 이상 40억원 이상 2% 이상 20억원 이상
먼저 코스닥 종목들은 수급에서 문제.
한국은 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원칙.
그러나 대주주로 간주되면 양도소득세 과세.
대주주 요건 (코스닥 : 지분율 4%, 투자금액 40억원 => 1/2로 변경 지분율 2%,
투자금액 20억원). 단순히 1/2이 아니고, 해당되는 투자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임.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율 변화
현재 개정안
중소기업 대주주 10% 중소기업 대주주 20%
비상장사
대주주·일반주주 10% 비상장사
대주주 20%·일반주주 10%
양도소득세도 중소기업의 경우 10%이었는데 대기업 수준인 20%로 단일화.
따라서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해 주주명부 폐쇄 이전에 팔았다가 1월에 다시 채워 넣는 현상 기대. (코스피 종목들도 이런 대주주 요건 강화가 있고, 관련 매물이 있겠지만 큰 영향은 아님)
`원자재 가격` 급락 부담
MSCI 내 中 지수 영향력 확대…코스피 수급 악화
연말 배당주 `상대적 선전` 기대
증시 전체적으로는 당장 1) commodity 가격 급락이 부담 (유가 하락뿐 아니라 알미늄 등 일부 금속들 가격은 2008년 저점을 하향돌파). 관련기업들의 CDS premium 상승 (부도위험), 2) MSCI내 중국지수 영향력 확대로 인한 코스피의 수급 악화.
연말에는 배당주만 상대적 선전 기대.
내년 1분기 이후 코스피 회복 기대
2016년, 300인 이상 사업장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코스피는 내년 1분기 이후 회복 기대. 특히 퇴직연금의 경우 300인 이상의 사업장에서 무조건 가입해야 하고, DB형에서 DC으로 전환이 시작되며 주식 수급에 도움
연말 中 증시 `일시조정`
`매수 기회` 접근
Q. 연말 中 증시 전망은?
中 증시, 일시 조정 시 매수 기회 활용
위안화 SDR 편입 시 5~10% 절하 가능성
연말, 연시 일시 조정을 보일 수 있지만 매수 기회. 중국정부가 하반기 외환보유고 가운데 0.5조달러를 인민폐 환율 방어(US$매도)에 사용. 이는 IMF의 SDR 편입을 앞두고 위안화 가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 조만간 인민폐의 SDR 편입이 성사되면 중국정부는 인민폐 절하를 용인할 것. 그 즉시 인민폐는 5-10% 절하될 가능성.
여기에 미국의 금리인상이 맞물려 연말연시 중국지수 하락할 수 있음
(미국이 연말 금리인상을 추진하는 이유 - 역사적으로 zero금리를 이렇게 오래 끌어 본 적이 없어서 불안. 금리를 올려야 하는 징후는 없으나 혹시 모를 부작용 사전 차단 = 시늉만…. 사실 6월, 10월을 봤었는데 중국때문에 불발. 이제는 중국이 다소 안정되었다고 판단)
그러나 이 때가 매수 timing. 왜냐하면 domestic liquidity로 있어야 할 0.5조달러가 환율방어를 위해 빠졌다가 회귀할 것이기 때문.
한편 중국의 고질적인 문제는 계획경제로 인한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 그런데 최근에 보여 준 1) car sharing program, 2) Fin-tech의 발전 등은 중국정부의 개혁 성과를 보여줌
악재 겹친 `강원랜드`
반등 시점은
Q. 강원랜드 주가 약세 배경은?
강원랜드 3분기 영업익 1,579억원…전년比 18.9% ↑
강원랜드는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종목 중의 하나.
그들은 강원랜드를 배당주로만 생각. 즉 배당수익률 추이만 봄.
그런데 올 초 기획재정부가 강원랜드에 인력을 충원하는 등 운영 능력을 키워 줬고,
이로 인한 실적향상, 배당증액 기대가 생기면서 주가가 50%가량 상승.
실적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기대에 다소 못 미침.
즉 capa를 늘리면 매출이 오를 줄 알았는데 원래 인기가 없던 table도 있었던 것.
강원랜드, 외국인 매물 소화 후 반등 기대
배당수익률 2% 이하 예상
그 결과 배당수익률이 2% 밑으로 하락. 배당수익률 범위를 2%-4%로 볼 때
매력도가 없어졌었음. 그런데 최근 주가하락으로 3%근처로 회복.
외국인 매물소화 뒤 반등 기대
레저세 부과 우려·복합 리조트 사업 `리스크 요인`
그 밖에 잠재된 걱정거리 두가지. 1) 레져세 부과 가능성 (정부의 세수부족 때문에 늘 의심이 제기). 그러나 지역경제를 위한 기업이므로 레저세를 추진하는 쪽은 비난을 받을 것. 내년 4월 총선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무리. 추가 세금을 거둬도 그 만큼 혜택을 준 후 가져갈 것.
2) 정부는 인천에 카지노를 포함한 대단위 위락시설을 만들 계획. 그런데 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을 허용하지 않으면 마카오처럼 대규모 시설이 될 수 없음. 이 경우 국내 유일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에 위협. 그러나 강원랜드도 인천에 카지노 진출 기회를 얻어 득실을 따지기는 시기상조.
제약산업의 경쟁력
`신약 연구개발`
Q. 한미약품 추가 상승 여력은?
한미약품의 알려진 pipeline이 모두 드러났기 때문에
이제는 차익실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음.
일각에서는 한미약품을 포함한 기술 수출 bio기업들이 `운이 좋았다`라고 평가.
즉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부분을 때 맞춰
한국 기업들이 개발한 것. (운이 좋은 것은 높게 평가할 수 있겠는가?)
바이오 핵심 `글로벌 제약사의 R&D 수행`
사실 bio project 중 핵심 부분은 글로벌 제약사가 R&D수행.
문제는 인구 노령화로 인해 그들이 비우고 가야 하는 부분이 생김.
이를 잘 알아내는 것이 한국업체의 과제였을 수 있음.
그런데 이제는 한국 정부가 글로벌제약사와 한국정부를 묶어 사전에 역할 분담을 시켜려는 움직임. Hit ratio가 올라감.
결국 한국 bio업체의 R&D역량이 탁월하지는 않지만
지금은 개별기업의 역량보다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나는 시장에 투자.
한미약품 `신규 파이프라인` 예상 밖 조기 등장 가능성
즉 한미약품도 상업화된 pipeline은 다 알려졌지만
새로운 pipeline이 예상보다 일찍 등장할 가능성
글로벌 제약사의 핵심 R&D `국내 유입` 되기도 해
한편 글로벌제약사들의 핵심R&D가 국내에 유입되는 경우도 있음 (핵심인력의 국내 유입-문익점). 대표적인 예가 면역치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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