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용 (사진: 삼성 라이온즈)
원정도박 혐의를 시인한 삼성 라이온즈 임창용 선수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창용은 "지난해 시즌 도중 그만두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 타자들이 일본, 미국과 수준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다. 잘 던져도 다 쳐내더라"라며 "시즌 도중에도, 시즌이 끝나고도 계속 같은 생각을 했다. 그러나 구단에서 나를 말렸다. 다시 마음을 잡고 해 보니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임창용은 검찰 조사에서 도박장에서 수천만원대의 게임을 벌인 사실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