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닷새째 상승 흐름을 보이며 201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5포인트, 0.1% 상승한 2018.24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통화완화정책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이 홀로 41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습니다.
전일 2천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인 기관은 장 초반 2억 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47억 원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 철강금속, 의약품, 종이목재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 운수장비, 금융업, 통신업, 보험 등은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등이 강세,
기아차,
LG화학,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5포인트, 0.23% 상승한 689.41로 장을 열었습니다.
개인이 34억 원 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 원, 19억 원 동반 매도에 나서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출판/매체복제, 제약, 일반전기전자, 금속, 종이/목재 등이 1%대 안쪽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섬유/의류, 비금속, 인터넷, 기타서비스 등은 소폭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코미팜이 장 초반 6%대로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디톡스와 케어젠도 1%대로 오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이오테크닉스,
컴투스,
OCI머티리얼즈 등은 약세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 30전 내린 1147원 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