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에서 총기 검사 중에 폭발 사고가 발생해 부사관 1명이 다쳤다.
24일 해병대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1사단 사격장에서 A(29) 중사가 K2 소총에 든 탄환을 점검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중사는 파편이 오른쪽 허벅지에 박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현재 입원 중인 A 중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 중사는 사격 훈련이 끝난 뒤 불량탄을 처리하던 중이었다.
해병대는 “총기 검사를 하던 중 노리쇠 부근에 남아있던 불량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