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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의 달인` 10주년 특집 (사진 = SBS) |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무려 10년 동안 출연한 `맛의 달인` 중 TOP 10을 선정한다.
이번 주와 다음 주, 총 2회에 걸쳐 방송되는 `생활의 달인` 10주년 특집 `10대 맛의 달인`은 앞서 제작진과 전문가가 1차로 선정한 맛의 달인 30인의 식당을 특별 검증단이 직접 찾아가 맛을 검증한다. 특별 검증단과 시청자의 투표를 합산해 맛의 달인 TOP 10을 선정한다. 선정된 TOP 10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 방송에서도 끝내 밝히지 않았던 마지막 숨은 비법을 공개하고 최고의 1인을 가릴 예정이다.
특별 검증단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중식 4대 문파 유방녕, 신 중식 4대 문파 김순태, 일식 4대 문파 임홍식이다. 이들 검증단은 철저한 검증을 위해 변장까지 하며 비밀리에 암행에 나섰다. 그런데 방송된 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손님 덕분에 2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하고, 제작진을 알아본 달인에게 바쁘다고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생 끝에 달인들의 음식을 맛본 검증단은 입을 모아 칭찬했다. 황교익은 달인의 만두를 맛본 뒤 "육즙까지 살아있는 만두는 처음"이라며 극찬했고, 또 다른 검증단은 달인의 떡볶이를 먹고 "분식이 아니라 요리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달인들의 솜씨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TOP 10 선정에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생활의 달인` 10주년 특집 방송은 미식가로 소문난 김구라와 박미선이 진행을 맡고, `생활의 달인` 애청자라는 양희은이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오늘 저녁 8시 55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