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윤균상과 박현권이 첫 대면했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 윤균상은 순수함과 강직함을 오가는 무사 무휼을 맡아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강타하고 있다. 이러한 무휼의 천진한 매력은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 속에서 잠시 웃음 짓게 하는 활력을 주며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처럼 윤균상은 훗날 조선 제일검으로 거듭나고 있는 무휼의 성장과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입신양명을 위한 무휼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무휼이 진정한 무사로 거듭나 여섯 번째 용이 되길 함께 고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무휼과 길태미(박혁권 분)의 첫 대면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공개된 사진에는 첫 만남부터 칼을 겨누고 있는 무휼과 길태미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휼은 그동안 풍문으로만 전해 듣던 삼한 제일검 길태미를 눈앞에 두고 잔뜩 움츠러든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에 검을 꽉 쥔 채 길태미에 맞서 물러서지 않는 무휼의 모습이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에 길태미는 무휼을 상대로 거침없이 칼을 휘두르고 있다. 특히 날카로운 눈빛을 뽐내며 무휼을 향해 화려한 검술을 보이고 있는 길태미의 모습에서 현 삼한 제일검다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와 함께 무휼의 의상에도 눈길이 간다. 평소와는 다르게 검은색의 도포를 입고 있는 것. 이는 땅새(변요한 분)가 길태미와 맞대결을 펼쳤을 당시 입었던 옷과 같아 호기심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무휼과 길태미의 특별한 인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무휼의 스승 홍대홍(이준혁 분)은 자신이 길태미를 가르친 스승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 과연 무휼이 삼한제일검 길태미와의 만남을 통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15회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