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휴면성 증권계좌와 미수령 주식의 주인 찾기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휴면성 증권계좌와 미수령 주식에 대한 상시조회시스템을 구축하고,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증권사의 휴면성 증권계좌와 미수령 주식은 약 5,767억 원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6개월 간 매매나 입출금이 없고, 평가액이 10만원 이하인 휴면성 증권계좌 잔액은 4,965억 원이고, 예탁원 등 명의개서 대행기관이 보유한 미수령 주식은 802억 원입니다.
투자자는 23일부터 32개 각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 예탁원,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휴면성 증권계좌와 미수령 주식의 존재 여부, 잔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증권투자재산의 주인 찾기를 위해 행정자치부의 협조를 얻어 투자자의 실제 주소지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12월 말까지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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