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신인여우상 수상 이유영, "영화 `봄` 만난 건 행운"(사진=KBS2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이유영이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52회 대종상영화제가 진행됐다.
이날 신인여배우상 후보에는 영화 `강남1970` 설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레,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박소담, `봄` 이유영, `베테랑` 장윤주, `막걸스` 홍아름이 이름을 올렸고 결국 트로피의 주인공은 배우 이유영이었다.
무대에 오른 이유영은 "`봄`을 찍은 지 벌써 2년이나 됐다. 개봉은 그 후에 됐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돼 너무 감사하다"라며 "`봄`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다. 한국영화를 사랑해주시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영화를 끊임없이 제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그 분들 덕에 오늘이 있는 것 같다. 좋은 배우로 성장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종상영화제는 `대리 수상 불가` 방침에 따른 논란에 이어 남녀 주연상 후보 전원이 불참하는 등 잇따른 잡음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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