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리 호텔서 `대규모 인질극`…무장단체 총격 대치中
무려 170명의 인질을 억류시킨 인질극이 아프리카 말리에서 벌어졌다.
20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말리 수도의 한 고급호텔에 무장단체가 난입해 총격을 가하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알자지라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한 보안 관계자는 "이 호텔의 7층에서 일이 벌어졌다"며 "지하디스트들이 복도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알자지라의 보도에 따르면 이 무장 단체는 현재 170명을 인질로 잡고있다.
현재 말리 경찰은 전체 190개 객실을 보유한 이 호텔 주변을 봉쇄한 상태다.
아프리카 말리 호텔서 `대규모 인질극`…무장단체 총격 대치中 (사진 = 연합뉴스 / 내용과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