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이 현재 주택시장은 과잉공급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고종완 원장은 19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경제TV 주최 ‘2016 부동산 로드쇼’에서 "일각에서 나오는 공급과잉 우려는 과장되게 해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급과잉으로 2~3년 뒤에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공급이 과잉인지 아닌지는 올해 물량으로만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 원장은 "지난 5년간 평균 28만가구가 공급됐는데, 그 당시 공급이 부족해 집값이 폭등한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며, "올해 49만가구가 공급됐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공급이 많다고 해서 집값이 폭락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